카카오임펙트 테크포임펙트 1기: 커넥트데이 참석 후기

2025년 3월 21일 금요일 저녁

카카오임팩트데이에서 만난 일곱 팀의 프로젝트는 그야말로 ‘임팩트’라는 단어를 명확히 보여줬음. 의료 취약 계층부터 에너지 시장, 청각장애인 통역, 비영리 데이터 분석, 느린 학습자 맞춤 교육까지, 모든 발표가 “기술·창의·공감”을 결합해 세상을 확 바꾸겠다는 의지를 내포함. 문제 정의부터 솔루션 구현까지 빠른 실행력을 갖춘 팀들이라 성장 여지 무궁무진함. 특히 사회적 가치와 비즈니스적 가능성을 동시에 잡는다는 점이 인상적이었음. 이제 각 프로젝트가 어떻게 이중 가치를 실현하고 있는지, 그리고 미래 비전은 어떤지를 함께 살펴보도록 하겠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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캥스터즈: 휠체어 사용자 위한 ‘Wheely-X PLAY 피트니스 게임’

휠체어 사용자 재활을 게임으로 풀어낸 캥스터즈의 시도는 시장성과 사회적 가치를 모두 갖춘 혁신임. 휠체어 러닝머신 휠리엑스(Wheely-X)와 연동된 피트니스 게임은 일종의 휠체어판 펠로톤 같음. 운동이 힘들었던 이용자들도 재미 요소 덕분에 자연스럽게 참여하게 됨. 하드웨어부터 소프트웨어까지 자체 개발한 팀의 실행력이 돋보이고, 장애인 헬스케어라는 블루오션 시장을 개척하고 있어 투자 매력도 높음. 이미 장애인 e스포츠 대회에서 휠리엑스를 활용한 레이싱을 선보이며 실효성도 입증됨.

앞으로 협동/대전 멀티플레이 등 확장 모드가 추가되면 비장애인도 함께 즐기는 포용적 게임으로 진화할 수 있음. 축적된 운동 데이터를 활용한 개인별 맞춤 피드백이나 재활 센터 연계 등 서비스 고도화 기회도 큼. 글로벌 시장에서도 유사한 제품이 드물어, 국제 장애인 스포츠 플랫폼으로 성장할 잠재력도 엿보임.

+앞으로 개인 사용자들도 부담 없이 사용할 수 있게 가격 접근성과 보급 전략이 궁금함

AI랩: 저사양 기기용 백내장 진단 AI 앱 ‘CataScan’

스마트폰 하나로 백내장을 조기 발견하는 AI 카타스캔은 거대한 글로벌 헬스케어 시장을 겨냥한 가치 있는 도전임. 수억 명의 실명 위기 환자가 있는 백내장은 특히 개발도상국에서 절실한 문제임. 추가 장비 없이 저사양 폰 카메라만으로 검진 가능하다는 점에서 확장성 뛰어남. 인도 현지 비전센터와 연계해 실제 환자 데이터를 수집·검증한 덕분에 솔루션의 현실 적용력도 입증됨. 데이터 수집부터 모델 개발까지 해낸 팀의 기술력과 실행력이 믿음직스러움.

앞으로 현지 임상 데이터를 더 축적하고 AI 모델 고도화하면 정확도와 신뢰도 한층 높아질 전망. 다른 안과 질환의 조기진단으로 범위를 넓히거나, 보건 당국 및 NGO와 협력해 대규모 보급 이루는 기회도 보임. 저비용 예방의료 모델로서 각국 공공보건 체계에 편입된다면 사회적 임팩트가 폭발적일 것으로 보임.

+현장 보건인력들이 부담 없이 활용하도록 UI 현지화나 사용 교육 등 실제 워크플로우 안착에도 지속적 관심이 이루어질지 궁금함

케어링 노트: 복약상담 기록·관리 웹서비스 ‘Caring Note’

VC 심사역 관점에서, ‘찾아가는 복약 상담소’를 위한 케어링 노트는 니치하지만 꼭 필요한 헬스케어 혁신임. 일선 약사가 손수 적어온 상담 기록을 디지털로 전환해 효율을 높였다는 점에서 문제 해결형 서비스로서 의미 큼. 한 번에 30분씩 이루어지는 심층 상담 내용이 체계적으로 축적되니, 환자별 맞춤 케어와 추후 follow-up도 수월해짐. 사용자 리서치를 거쳐 개발된 덕분에 현장 친화적 UX를 갖추고, 약사들 업무 부담을 덜어주어 의료취약계층 대상 서비스 규모를 더욱 늘릴 수 있을 것으로 보임.

앞으로 이런 솔루션을 지역 보건소나 다른 방문 의료 서비스와 연계해 활용 범위 넓힐 수 있음. 누적된 상담 데이터를 분석해 환자들의 복약 순응도를 높이거나 위험 징후를 미리 알려주는 부가가치 서비스로 진화할 잠재력도 큼. 더 나아가 약사뿐 아니라 방문 간호사 등 다른 돌봄 인력과도 협업 플랫폼으로 확장된다면 커뮤니티 케어의 허브가 될 수 있음.

+이 서비스가 지속가능하게 자리 잡으려면 정책 연계나 자체 수익모델 등 운영 측면에서 어떤 고민을 하고 있는지 궁금함

 

태양광 발전량 예측 AI: 태양광 패널 탐지 시스템

태양광 발전량 예측 AI로 재생에너지 변동성을 기회로 바꾸는 팀, 에너지 시장 판 키울 잠재력 큼. 최신 CNN/트랜스포머 기반 AI로 태양광 발전량을 정교하게 예측함. 예측 데이터를 한눈에 보여주는 미니맵 시각화까지 구현해 사용자 편의 높임. 재생에너지 발전 예측은 전력 수급 최적화에 필수라 시장 수요 확실함. 초기 고객 20여 명과 인터뷰하며 현장 니즈에 맞춘 솔루션 모색함. 재생에너지 활용 극대화로 환경적·사회적 임팩트도 기대됨.

앞으로 풍력 등 다른 재생에너지로 확장해 종합 에너지 예측 플랫폼으로 진화할 수 있음. 예측 정확도 높아질수록 전력회사·에너지 기업과 협업할 기회도 커질 듯함. 국내외 에너지 시장에서 활용되며 스케일업 잠재력 충분함. 

소통: 농난청인-문자통역사 매칭 서비스

청각장애인과 문자 통역사를 잇는 플랫폼, 소통 격차 해소하며 틈새 시장 창출함. 기존 오프라인 문자통역 서비스를 웹 플랫폼으로 전환해 접근성 높임. 매칭 시스템 도입으로 청각장애인(수요)과 문자 통역사(공급)를 효율적으로 연결함. 실시간 채팅과 알림 등 편의 기능으로 예약·소통 과정을 간소화시킴. 10년간 쌓인 문자통역 노하우를 담아 사용자 핵심 니즈 정확히 짚음. 청각장애인 지원이라는 사회적 가치와 플랫폼 비즈니스 모델 접목해 지속 가능성도 갖춤.

회원 가입·인증 절차를 더 간소화하면 사용자 진입장벽 낮아져 참여자 크게 늘어날 것으로 보임. 마케팅 강화로 더 많은 청각장애인 이용자를 확보해 서비스 저변 확대 기대됨. 문자 통역사 전용 기능과 커뮤니티 강화로 공급자 풀 확대 및 네트워크 효과 가속화 가능함. 향후 음성인식 등 AI 기술 접목 여지도 있어 서비스 확장 잠재력도 충분함.

+통역사 풀 지속 확대·유지에 힘쓴다면 플랫폼 성장에 더욱 탄력 받을 것으로 기대됨.

팬파인더: 비영리 단체 기부자 분석 AI 챗봇 서비스

비영리의 데이터 격차 메워주는 LLM 기반 AI 리포터, 사회혁신형 SaaS로 잠재력 주목됨. 최신 LLM 기술로 복잡한 데이터도 자연어로 묻고 답할 수 있게 구현함. KPI 검증과 이상치 탐지 기능으로 비영리도 데이터 품질 관리 가능하게 함. 유튜브 등 채널별 추세 분석을 제공해 홍보 성과를 한눈에 파악하게 해줌. 데이터 문외한도 쉽게 활용 가능함. 질문-데이터 테이블 매핑 95% 정확도 달성 등 기술 완성도도 입증함. 기술력과 사회적 미션이 맞물려 5개월 만에 의미있는 프로토타입 만들어낸 실행력 돋보임.

앞으로 KPI 설정 지원 등 데이터 리터러시 향상 기능을 추가해 비영리 의사결정 수준 전반 끌어올릴 수 있음. 추가 데이터 소스 연계와 AI 고도화로 더 다양한 질문에 답하는 범용 분석툴로 확장 가능함. 다양한 비영리 현장에 적용하며 사례 쌓이면 솔루션 정교화와 신뢰도 상승 기대됨. 비영리 네트워크나 공공 파트너십 통해 보급되면 사회 임팩트 극대화될 것으로 기대됨.

+모델 지속 개선하고 사용자 피드백 잘 반영하면 비영리들의 필수 데이터 도구로 자리잡을 것으로 기대됨.

‘피치서가 쉬운말 번안기’: 쉬운 글 자동 번안 AI 웹서비스

학습 속도 차이에 최적화된 AI 콘텐츠 제공, 틈새이지만 임팩트 큰 교육 시장 공략함. 느린 학습자와 일반 학습자의 정보 격차라는 뚜렷한 문제를 정확히 짚어냄. AI가 복잡한 정보를 쉬운 언어로 변환해 주어 학습 부담을 크게 경감시킴. 특수교사 대상으로 제한 운영하며 현장 피드백 받아 솔루션 완성도 끌어올리는 전략 좋음. 클라우드 인프라 구축을 전문 업체와 협업해 신속히 마무리, 실행력 입증함. 5개월 만에 AI 모델 개발부터 소프트 오픈까지 해내며 팀의 추진력 입증함.

AI 결과 평가모델을 정교화하면 ‘쉬운 정보’의 기준을 확립해 콘텐츠 품질 한층 향상될 전망임. 특수교사 외 일반 교사·부모 등 사용자 범위 넓혀 더 많은 느린 학습자가 혜택 볼 수 있음. 교육 콘텐츠 종류를 계속 늘려 맞춤 정보의 자료库로 발전 가능함. 파트너사와 협력 지속하며 인프라 강화하면 향후 대규모 사용자도 안정적으로 수용 가능함.
+초기 사용자 참여를 독려해 충분한 피드백을 얻으면 서비스 개선에 더욱 속도 붙을 것으로 기대됨.