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디파이(De-fi)

그 데이터 진짜야? 디파이 탈중앙 오라클 솔루션 1위 체인링크(LINK코인)

레오(Leo) 2021. 2. 15. 19:01

날씨가 점점 따뜻해지는데 이제 봄인가 봐

조만간 벚꽃도 피면 한강으로 놀러 가도 좋을 것 같아.

 

계절별 비트코인 사이클 상승 주기 (출처: https://www.moneynet.co.kr/free_board/29785501)

 

그때쯤 되면 영상 12~15도 정도 되겠지?

어떻게 알 수 있을까?

맞아, 우리에게는 기상청에서 측정해서 네이버나 구글, 카카오톡 등으로 보내주기 때문이야.

 

그런데 정말 날씨 온도를 믿을 수 있을까?

 

만약 기상청에서 온도 측정 장비가 오류가 나서 잘못 기온을 측정했다면?

기상청에서 측정은 제대로 했는데 여러 플랫폼에 데이터를 전송하는 API에서 오류가 난다면?

기상청에서는 제대로 측정하고 전송했는데,

내가 이용하는 플랫폼에서 데이터가 오류가 난다면?

등 여러 이슈가 발생할 수 있어.

 

오늘 입을 옷을 고민하다가 찾아본 날씨 데이터에 오류나 오차가 있는 것은 괜찮지만,

날씨 온도에 따라 이행되는 계약이 있다면?

예를 들어 올림픽 스키 경기를 -10도 이하에서는 진행하고, -10도 초과에서는 연기하는 이벤트에서는

온도 데이터에 따라 수 만 달러의 금액이 달려 있어.

 

날씨 데이터뿐만 아니라 우리는 수많은 계약에서 데이터를 믿고 

사용하기 때문에 데이터의 신뢰성은 무척 중요해.

 

그럼 중요한 데이터의 신뢰성 누가 책임질 것인가!!

 

바로 오라클 솔루션 1위 체인링크(chainlink)가 있어

(오라클은 스마트 컨트렉트를 통해 블록체인 외부(오프체인)에서

정보를 받아오거나 외부 시스템에서 연결하도록 도와주는 디지털 에이전트야)

 

체인링크

 

디파이의 생태계가 점점 커가고 있는 만큼

정말 많은 스마트 컨트렉트가 실행되고 있어.

 

그리고 그 스마트컨트렉트가 실행되는 조건은 모두 데이터에 기반해서 운영돼.

(스마트 컨트렉트는 인풋 데이터에 의존하고 이를 통해 결과를 도출해) 

그러면 그 데이터의 중요성은 점점 커지고 있어.

 

디파이에서 데이터의 역할은 많지만 예를 들어 아래와 같은 경우 활용돼.

 

1) 대출 승인 및 청산

비트코인을 대출한 다고 할 때 비트코인 가격 데이터를 기준으로 담보금을 

설정하고, 대출 이자를 결정하고, 대출금을 제공할 거야.

(탈중앙 금융은 은행처럼 사람이 일일이 확인하지 않고

모든 금융 계약이 코드로만 진행되는 것 기억하지?)

2) 토큰 간 교환

A토큰 가격이 100원이라고 하고, B토큰 가격이 50원이라고 하면

A토큰 1개를 B토큰 2개로 교환할 수 있을 거야.

이때 A토큰과 B토큰 각각의 가격 데이터가 필요해.

 

3) 다양한 형태의 데이터

축구 경기 결과 스코어에 따른 복권 디파이가 있다면

축구 경기 결과 데이터가 필요해.

또는 대통령 선거 예측 디파이가 있다면

대통령 선거 결과 데이터가 필요해.

 

(오프체인(off-chain) 데이터: 블록체인 네트워크 위에서 만들어지는 데이터가 아닌

블록체인 네트워크 밖에서 생성되는 데이터

온체인(on-chain) 데이터: 블록체인 위에서 발생하는 (트렌젝션) 데이터) 

 

 출처: Chainlink 공식 미디엄 블로그

만약 디파이 플랫폼 혹은 서비스를 만든다고 가정하자,

디파이의 목표는 현재 통화 및 은행 인프라의 소유권을

소수의 중앙 권력으로부터 시장 참여자로 옮기는 것이야.

 

그러기 위해서는 탈중앙화 형태로 운영돼야 하고 정말 높은 보안성과 신뢰성을

기반으로 구축해야겠지?

그중 하나는 데이터를 어떻게 확보할지 결정해야 해.

 

그리고 최소 아래 3가지 질문에 대한 대비가 필요해.

 

1) 실시간으로 받는 데이터는 정확한가?

2) 데이터를 받아오는 기관은 신뢰성이 있는가?

3) 데이터를 안전하게 받아올 수 있는가?

 

그러면 데이터 확보 솔루션(오라클 솔루션)을 고민할 거야

 

1) 데이터 오라클 솔루션을 직접 만든다

2) 남이 만든 데이터 오라클 솔루션을 도입한다

 


1) 데이터 오라클 솔루션을 직접 만든다

만약 자신의 디파이에서 필요한 데이터가 비트코인 가격 데이터 1개 라면

비트코인 가격 데이터를 취급하는 중앙 거래소 여러 군데, DEX, 리서치센터 등

에 요청해서 실시간으로 수집하면 되겠지?

 

그런데

 

1) 만약 자사의 데이터를 수집하는 서버가 공격당하는 경우

물론 높은 보안성을 유지하면 되겠지만

당장 서비스 개발하기도 바쁜데 어렵지 않을까?

 

2) 수집해야 하는 데이터의 종류가 늘어나는 경우

비트코인 기반 상품뿐만 아니라 다양한 자산군

주식, ETF, 금, 은 등등 을 추가할 때마다

해당 산업에서 신뢰할 수 있는 기관을 찾고 협의를 해서 데이터를 수집해야 하는

번거로움이 발생해.

(단일 기관에서 데이터를 받아오면 해킹 위험이 더욱 커지기 때문이야.)

 

이외에도 비용 문제 등 다양한 문제들이 발생할 수 있어.

 

그래서 이미 높은 수준의 탈중앙 오라클 솔루션을 구축한 체인링크가 

다양한 디파이 플랫폼으로부터 선택받고 있어.

 

체인링크의 특징과 장점을 알아보자

 

1. 다양한 오프체인 데이터에 접근 가능

체인링크 생태계에는 수많은 데이터 제공자와 블록체인, 웹API 등에 대한 접근성을 제공해.

따라서 체인링크를 도입하면 데이터 제공자를 일일이 알아볼 필요도 없고,

다양한 데이터 수집 개발환경에 맞춰서 개발할 필요도 없어.

그래서 블록체인을 전혀 사용하지 않는 기업도 스마트 컨트렉트를 손쉽게 구현할 수 있지.

 

2. 신뢰할 수 있고 손쉽게 커스텀할 수 있는 데이터 확보 가능

BTC/USD 가격을 단일 기관으로 받아 오는 것이 아닌

체인링크 생태계 내에 다양하고 독립적으로 운영되는 노드가 있어.

이 노드들은 데이터의 정확성과 제공 횟수에 따라 링크 코인을 보상으로 받아.

 

예를 들어 BTC/USD를 직접 제휴한 5개 기관에서 받아 오는 것보다,

체인링크의 BTC/USD에 BTC/USD 가격 데이터를 제공하는

수 십개의 노드로부터 받아오는 것이 더 정확하고 안전할 거야.

 

또한 새로운 코인이 생겨나고 그 코인 가격 데이터에 대한 니즈가 생기면

여러 노드들이 자발적으로 해당 데이터를 제공하기 때문에 데이터 제공자를

찾고 검증하는 수고를 크게 줄일 수 있지.

 

이런 생태계가 가능한 이유는 노드별로 데이터 제공에 따른 레퍼런스를 축적되게 해서 

동기부여가 가능하기 때문이야. 그리고 추후에는 체인링크 내에서

데이터 수요자들이 원하는 노드의 스펙을 설정할 수 도 있게 개발한다고 해.

 

아래 이미지는 ETH/USD 가격을 제공하고 있는 노드들이야.

 

(현재 모든 21개 노드와 ETH/USD 레퍼런스 가격 오라클 네트워크를 보여주는 대시보드)(출쳐: 체인링크 미디엄 블로그)

 

3. 저비용으로 데이터 수집 가능

대다수의 디파이들이 이더리움 기반으로 구성되다 보니 데이터를 전송받을 때마다

이더리움 가스비(수수료)를 부담해야 해.

 

최근 이더리움 가격이 증가하면서 가스비도 같이 증가하기 시작했어.

그런데 만약 이더리움 기반으로 데이터를 여러 기관에서 전송받는 다면?

또한 금융 데이터의 특성상 최대한 자주 빠르게 받아야 하기 때문에

그 비용은 훨씬 증가할 거야.

 

만약 10개의 노드가 한 번씩만 데이터를 전송한다고 해도 

이더리움 가스비를 0.01로 잡았을 때 0.1 이더리움이 소모돼.

이렇게 높은 수수료는 데이터 제공 노드들이 데이터를 제공하길 꺼려하겠지?

 

그래서 체인링크에서는 '임계치 서명'이라는 방식을 통해 무려 1500배 이상의 가스비를 

절약할 수 있다고 해

임계치 서명은 이더리움 블록체인으로 들어오기 전에 오프체인에서 오라클 통합으로

합의를 통한 결과만 온체인으로 전송하는 거야.

그러면 이 통합 데이터에 대한 이더리움 가스비를 지불하면 되기 때문에 수수료도 절약하고,

높은 수준의 보안성을 유지할 수 있어.

 

 

4. 프라이버시 유지 가능

만약 디파이 플랫폼에 제공받는 정보들이 비공개로 유지되어야 하는 정보라면

비공개로 선택해서 제공받을 수도 제공할 수 도 있어.

 

마지막으로 LINK코인은 어디에 사용될까?

데이터 수요기업은 링크(LINK) 코인을 지속적으로 구매해서 데이터 비용을 지불해야 하고,

데이터 공급기업은 데이터 제공하는 노드 역할을 함으로써 체인링크를 받을 수 있어.

 

탈중앙 오라클 솔루션을 제공하는 곳이 체인링크뿐만 아니라 밴드 프로토콜, 우마 같은 경쟁사도 있는 만큼

앞으로 어떻게 발전할지 지켜보자.

 

 

 

이번 글도 읽어줘서 고마워!!

 

비트코인은 항상 버블?

 

 

 

 

참고

1. blog.chain.link/analyzing-the-defi-ecosystem-and-the-many-ways-chainlink-can-accelerate-adoption-korean/

2.data.chain.link/

3.blog.chain.link/what-is-a-chainlink-node-operator-korean/

4.coinmarketcap.com/ko/currencies/chainlink/

5.market.link/?network=1

6.steemit.com/kr-dev/@modolee/onchain-offchain

7.medium.com/band-protocol-korean/%EB%B0%B4%EB%93%9C-%ED%94%84%EB%A1%9C%ED%86%A0%EC%BD%9C%EC%9D%80-%EB%90%98%EC%A7%80%EB%A7%8C-%EC%B2%B4%EC%9D%B8%EB%A7%81%ED%81%AC%EB%8A%94-%EB%90%98%EC%A7%80-%EC%95%8A%EB%8A%94-%EA%B2%83-what-band-protocol-can-do-but-chainlink-cant-cab3cdfa7d20

8.www.ddengle.com/board_free/1018559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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