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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늘은 디파이(DE-FI)의 정의와 큰 분류에 대해 알아보겠습니다
디파이는 deceontrailzed finance 다시 말해서 ‘탈중앙화 금융’의 약자입니다.
분산 금융은 일반적으로 이더리움(블록체인) 위에 구축된 디지털 자산(암호화폐) 및 금융 스마트컨트렉트, 프로토콜 및 탈중앙화 어플리케인션(DApp, 디앱)입니다.
쉽게 말해서 디파이는 블록체인 위에 구축된 금융 관련 모든 서비스(시스템) 및 자산이라고 할 수 있습니다.
그럼 아래와 같은 의문이 생길 수 있습니다
‘나는 이미 은행이나 증권사, 카드사 등등 잘 활용하고 있는데 굳이 블록체인 위에서 금융을 만들어야 하나?’
이 질문에 답을 하기 위해서는 우선 아래 표를 참고해야 합니다.
디파이가 출현하는 과정을 단순화한 표입니다.
전통은행은 우리가 거리에서 흔히 볼 수 있는 오프라인 매장을 운영하는 국민은행, 우리은행 등이 있습니다. 금융 업무가 있으면 자연스럽게 은행에 방문했고 대면으로 해결했죠. 하지만 스마트폰이 발전하면서 모바일 뱅킹이 급속도로 보편화 되면서 2030세대를 중심으로 모바일 뱅킹을 주로 사용하게 되었습니다.
그 결과 거의 모든 업무를 비대면으로 처리할 수 있게 되었고, 인터넷 은행들은 설립부터 아예 오프라인 매장을 만들지 않았습니다.
그런데도 인터넷 은행들은 법적으로 오프라인을 매장을 제외한 금고 및 운영 인력들은 운영해야 합니다. 담보를 평가하거나 대출 과정을 진행하는 업무 등은 필요하기 때문입니다.
하지만 블록체인이 발전됨에 따라 더욱 혁신적인 금융 시스템이 등장했습니다.
더는 자금을 보관할 인력이나 대출, 담보 평가 및 검증 등을 수행할 중앙화된 주체가 필요 없습니다.
모두 블록체인 위에 프로그래밍한 코드로 운영할 수 있기 때문입니다.
다시 말해서 담보 평가, 대출 진행 등 모든 금융 업무가 투명하고 객관적으로 자동화될 수 있습니다.
그럼 소비자에게 어떤 이점이 있을까요?
바로 중앙화된 금융기관들의 유지보수, 운영 등에 필요한 모든 수수료를 아낄 수 있습니다.
인터넷 은행이 오프라인 매장(창구)을 없앰으로 수수료 인하를 불러온 것처럼, 금융기관 자체를 블록체인 위 코드(프로그램)로 대체함으로써 사용자들이 부담해야 하는 수수료를 극한까지 낮출 수 있습니다.
낮은 신용등급으로 은행을 이용하지 못하거나, 은행을 이용할 정도로 충분한 자금이 없는 제3 세계에서는 큰 도움이 될 것입니다.
(아프리카의 경우 통장 개설 후 최소 입금 금액이 굉장히 높다고 알려져 있습니다)
과거에도 우리는 유사한 과정을 경험한 적이 있습니다.
바로 농산물 직거래입니다. 유통과정을 최대한 줄여 소비자와 현지 농부 직거래를 통해 중개 수수료를 최소화해서 저렴한 가격으로 거래할 수 있었습니다.
그렇다면 디파이의 생태계는 어떻게 구성되어 있을까요?
크게 2가지로 나눌 수 있습니다.
1) 자산운용을 중심으로 금융권에서 제공하는 서비스
Ex. 담보대출, 파생상품, 자산토큰화(STO) 등
2) 기존 금융 서비스의 의결권을 가진 중앙 기관(미들맨)의 역할
Ex. 탈중앙 중앙은행(통화 발행 및 통화량 조절 역할), 탈중앙 거래소, 암호화폐 지갑
탈중앙 중앙은행 - 한국은행 역할
탈중앙 거래소 - 증권 거래소 역할
암호화폐 지갑 - 은행 계좌 역할
위 2가지를 블록체인 위에서 스마트 컨트렉트 등의 기술을 활용해서 구현하는 것입니다.
그럼 다음 글에서는 디파이 생태계를 구성하는 서비스들을 알아보도록 하겠습니다~
참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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